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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올해는 그 누가 우리처럼 추억과 미래를 만들고..

작성자
인연
작성일
2006.09.22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3181
내용
내 나이 스물아홉.
남친과 첨으로 여행을 떠났다.
가을이 깊어갈수록 무안의 낙지맛이 익어간다는 남친의
사탕발림에 큰 맘 먹고 속아 주기로 했다.
무안을 향하는 차 속에서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서울에서 나름대로 난리가 났던 모양이다.
신선한 낙지도 먹고 짭쪼름한 바닷 바람도 쐬고
질척 질척 신발도 젖어 보고
영화같았다.
벌써 일년이 지났다.
결혼할때 매년 낙지 축제는 빠지지 말고 가자고 했는데...
올해는 어려울것 같다.
배가 불러 장거리 여행도 힘들고...
올해는 그 누가 우리처럼 추억과 미래를 만들고 있을까.
아~~ 부럽당.
비치호텔도 잘있나?
우리 방만 그랬는지 모르지만 바다가 한눈에
아~~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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